조 PD는 일할 때 늘 작곡가·가수 정재형의 피아노 소품집을 틀어놓는 오랜 팬. 그가 정재형을 음악감독 후보로 점찍었을 때 주위에선 고개를 저었다. 드라마 음악은 작업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 대본을 줬는데 정재형은 “K드라마와 다르다”며 수락했다. '히어로는'으로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정재형은 지난 1년간 “입시 치르듯” 몰두하며 50곡 넘게 작곡했다.
조 PD는 일할 때 늘 작곡가·가수 정재형의 피아노 소품집을 틀어놓는 오랜 팬. 그가 정재형을 음악감독 후보로 점찍었을 때 주위에선 고개를 저었다. 드라마 음악은 작업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 대본을 줬는데 정재형은 “K드라마와 다르다”며 수락했다. '히어로는'으로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정재형은 지난 1년간 “입시 치르듯” 몰두하며 50곡 넘게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