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동호(최령 분)의 보험금을 가로챌 계획을 세우는 경숙(한채영 분)과 태창(이병준 분)은 골칫거리로 남을 어린 설아(조은솔 분)마저 해치울 계획을 세운다. 겁에 질린 설아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한참을 헤매다 어딘가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