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초선재만 보면 눈물이 나는 병이 있는데도 난 태초선재는 말 그대로 뭐하나 제대로 시작해본게 없이 15년이라 사실 사랑보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더 크다고 봤단 말야. 근데 선재본 인터뷰를 보니
선재본은 태초선재에게 미안함과 사랑 중 어느 쪽이 더 크다고 정확히 말할 수 없다는 거야. 그니까 15년이 지나도 선재의 사랑은 강력하다는 캐해인 거잖아.
내가 이걸 엄마한테 물었더니 엄마가
걔 사랑이 진짜 크지. 시계를 타임머신으로 바꾼 게 걔잖아. 죄책감만으로 애가 그렇게 되냐. 사랑이 커서 오히려 계속 무너져간거지
라고 대답을....
아하! 라고 대답하고 방에 들어가서 또 눈물 찔끔했잖아 내가 ㅠㅠㅠㅠㅠㅠㅜ
어.... 두서없이 썼지만 수범이들은 뭔말인지 찰떡같이 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