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내 걷다가 내 방향으로 걸어오는 사람 얼굴을 힐끔 봤는데 존 말코비치 인거야.
근데 이 아저씨가 여기 계실리가 없잖아.. 여긴 포틀랜드인데!
계속 쳐다봤는데 진짜 그 사람 맞는거야, 얼른 호들갑스럽게 친구한테 말했지.
ㅋㅋㅋ 난 그냥 입만 쩍벌하고 있었고 친구가 가서 Mr. Malkovich 사진 찍어도 될까요 (이건 정중하게 거절하심), 너무너무 팬이고 만나서 영광입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소프트하게 쌩큐..라고 하셨어..
카리스마 정말 @.,@
그리고 한 블록 더 가보니 오케스트라랑 공연하시는 거였드라 우하하하
태어나서 미국연예인 처음 봄. 자랑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