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의 연기 합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연출력 또한 돋보인다. '탈주'라는 제목에 걸맞은 스피디한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편집, 간결한 구성 등으로 속도와 쾌감, 리듬감에 집중했다는 인상이다. 크래시 줌으로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등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기법도 강렬했다. 달파란 감독의 음악 또한 오프닝부터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웅장한 사운드와 배경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시각적 쾌감을 완성한 결정적 요소 중 하나일 만큼, 음악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탈주'는 서사와 연기 연출까지 모두 한방향으로 내달린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연출까지, 대중성에 완성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호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닝타임 94분에 메시지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담았다.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는, 스스로의 능동적인 의지와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두 북한의 청년을 통해 구현한 방식도 신선하고 흥미롭다.
'탈주'는 서사와 연기 연출까지 모두 한방향으로 내달린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연출까지, 대중성에 완성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호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닝타임 94분에 메시지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담았다.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는, 스스로의 능동적인 의지와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두 북한의 청년을 통해 구현한 방식도 신선하고 흥미롭다.
예고에 나온 음악도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