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올까 봐 걱정입니다” (3화)
기성은 형선의 밑에서 8년을 일했지만 첫 등장부터 한결같은 저자세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높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처음으로 찬영고 학부모 설명회를 준비하고 신청을 기다리는 형선에게 “더 올까 봐 걱정입니다. 원장 선생님 건강에 무리가 갈까 봐”라고 말하며 형선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이규성은 마지막까지 예의를 갖추어 인사한 후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인물의 충성심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조교 기사에 이렇게 나오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