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윤호가 방앗간 사장님 살인후 덤덤하게 치현한테 전화해서 처리했다고 하니까
어떻게 처리했냐고 하면서 "너 설마...." 라고 하는데에서
정윤호는 방앗간 사장님이 첫 살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너 이렇게 계속 사고치고 다니다 꼬리밟힌다는 대사에서도... 정윤호는 이전에 분명 사고(살인)를 친적이 있다.
2) 준서가 11시 30분까지 그 공사장으로 오라고 한건 종수, 태진, 치현, 상의 4명이었다.
정윤호는 불리지 않았다.
세사람중 누구라도 준서가 하는 말이 세상에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시켜서 준서를 밀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재경의 대사를 떠올리면 공범을 늘리는건 위험하기 때문에 같은 팸 안에서 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
3) 9층으로 올라가려다가 엘리베이터 다시 세우고 1층으로 내려와서 준서인지 확인하려던 때
종수, 태진, 상의는 모두 겁먹거나 놀란 얼굴인데 치현만 표정이 좀 다르다. 성격탓일까?
4) 그 공사장은 저 네 사람에게 낯선곳이 아니었다. 정상의는 "차 세울곳도 없고해서 택시타고갔다"고 했다.
차 세울곳이 별로 없는 곳이라는걸 알만큼... 공사장 어느곳에 개구멍이 있다는걸 알만큼
어디로 어떻게 가면 CCTV에 찍히지 않는지 알만큼 저 필오동팸들은 다 같이 모인건 처음이지만
각자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공사장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정윤호는 샛길까지 알고 있다.
5) 9층에 불이 켜지자 승강기 타고 올라가자고 하는데 태진의 말
"준서도 저거 타고 올라갔어" 마치 타고 올라가는걸 봤다는 듯 말했다.
대체 태진은 몇시에 온걸까....?
9층에서 불을 켠것은 정윤호일까.. 준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