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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선업튀 성숙한 솔을 좋아했던 참 멋있었던 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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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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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듯 하는 플러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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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인 솔이 신기한 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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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솔이 좋은 태성) 


태성이가 솔이 볼때 눈빛이 너무 좋음 

호칭 변화도 재밌어 


할머니/여친/전여친/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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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으음 잘했어


김태성 너어 휴지를 주던가 

솔직히 말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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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이 / 요기이?

둘다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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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전여친이 여전히 좋은 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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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위험할까봐 데려다주는데 또 솔이랑 더 있고싶기도 한

태성이 아후 좋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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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헷갈리거나 몰랐을땐 

그저 지켜보거나 그저 옆에 잠깐이라도 있으면 좋았지만

그 마음에 확신이 생긴 순간엔 솔에겐 다가가지 않지만

자신의 마음은 숨기지 않는다.

특히, 솔이 그토록 좋아하고 걱정하는 선재에겐

확실히 말한다. 네가 내 진심을 알아?

류선재, 너 때문이 아니라 솔이 때문에 누르고 있는거다.

꾹꾹 그니깐 잘하라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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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이 이렇게 말할 때마다 진짜 너무 좋았는데

안그래도 솔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도무지 감도 안오는 선재에게 제대로 알려준 사람이

다른 이도 아닌 솔을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태성이란거

진짜 쉽지 않은데, 그 기반이 오직 솔의 마음이 우선이여서

또 솔이 사랑하는 사람은 온리 류선재인 거

너무 아는 김태성이라 그 마음이 짠하고 예쁨

선재의 솔을 향한 마음도 예쁘고

선재를 향한 솔의 마음도 예쁘고

솔에게 천천히 빠지다가 점점 스며드는 태성이 마음도

참 예쁨, 그 사랑 안에 배려가 깃들어 있어서 

나 너 좋아하는데, 나 좀 봐줘가 아니라

나 너 좋아하는 거 넌 몰라도 되니깐 그냥 좋아만 할게.

그런 느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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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되었네.

경찰이 왜 저기 들어가 있는데, 

만날때마다 솔 놀리는 듯 장난스럽지만

기분 안 좋아보인 솔 정확히 아는 태성

선재도 태성이도 솔에게 듣고싶은 오빠소리

정작 솔이는 오빠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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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태성이도 멋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또 자신으로 

상처 받았을 학생 솔에게 미안해할 줄 알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다시 솔에게 말해주는 태성이가

참 많이 멋있음. 그것도 깔끔하게 선을 지켜줄 줄 알아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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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이는 솔이 앞에선 표정이 진짜 다양함

아마 스스로도 모를 정도로 더 솔을 좋아하는게

온 몸으로 또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으로 

다 보여주는데 솔이가 모른다는 게 신기함

근데 그래서 둘 관계가 유지된거니깐 

이해되고 태성 보면 짠하고 

태성 솔 이 관계도 참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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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면 솔이 버리고 간다던 태성이

그럴줄 알았다 너 

솔아 세상은 잘못했지

태성이 머리 아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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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내리고 술도 먹었는데

너 왜 우는데, 임솔 그만 울어

춥고, 아프고 너 우는 거 너무 싫다 솔아

뭐가 그렇게 아파서 우는지 말이라도 해주던가 

위로라도 해주게. 이거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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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닥토닥 솔아 아프지말고 울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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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태성이 존재 자체가 멋있어

예민미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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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솔이~~~~~

태성이 제일 잘하는 것 😏

선재 빡치게 하기 그것도 단 네글자로!!!킼


하필 그것도 솔이가 선재의 집에서 같이 나온 걸 본 태성이

뭐지, 왜 거기서 나와!!! 다행히 바로 솔이가 오해 풀어줘서

안심했지만 태성인 이 일 그냥 못 넘어감.

확인이 필요해. 우리 류선재씬 우리 임솔 어떻게 생각하나,

그래서 기름 살짝 부었더니 활활 타오르네.

씨익 감 잡은 태성 아하, 그런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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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혼자하는 거지만 고백을 안할수도 있고

또 그냥 끝낼 수도 있지만 내가 하는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정하고 또 그 마음을 고백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태성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고백이 참 좋았다.

널 좋아하는 건 맞는데 널 영영 잃는 건 더 싫다 같아서 

친구로라도 우정으로라도 솔과 이어져있고 싶은 태성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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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김태성이 등장할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한결같은 사람

일 줄 감히 예상하지 않았다. 아니, 이름에 힌트는 있었지만

꾸준히 잘 보여줄 줄 몰랐다. 보통의 일반적인 서브남들은

어떻게든 중간에 잠깐 방향을 잃거나 혹은 부담스럽다거나

어떻게해서든 나좀 봐주라, 모드가 나오니깐 


하지만 태성인 그렇지 않았다.

묵묵히 꾸준히 한 사람만 바라보는 것도 놀랐지만

가장 놀란건 솔을 대할 때는 물론

선재를 대할 때다. 


무례하지 않고, 예의 있으며, 비밀도 지킬줄 알고,

적당한 질투심을 유발한 긴장감을 주면서

동시에 선재가 솔의 마음을 잘 모를때

태성이가 나침반이 되어주듯 방향을 정확히 가리켜준다.

임솔이 왜 널 걱정하게 만드냐 넌 왜 임솔 마음 모르냐

임솔은 너만 걱정하고 너만 보는데 지킴 받지말고 지키라고

그 모든 말이 함축되어 있는 태성이 말 


그런 태성이가 참 좋았다.

성숙한 솔이를 단 번에 알아보는 예리함

장난스럽지만 늘 솔이에겐 진심이었던 솔직함

사랑의 라이벌 선재에게도 적당한 선을 잘 유지했던 배려심


사랑을 해봤던 태성인 

다음 사랑은 더 잘하고 또 딱맞는 또 다른 사랑과

행복이 충분히 다가올듯 


김태성, 너 진짜 멋있었어

너도 행복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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