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듯 하는 플러티잉)
(필사적인 솔이 신기한 태성)
(할머니 솔이 좋은 태성)
태성이가 솔이 볼때 눈빛이 너무 좋음
호칭 변화도 재밌어
할머니/여친/전여친/임솔
됐어??
으음 잘했어
김태성 너어 휴지를 주던가
솔직히 말해줘야지!
요기이 / 요기이?
둘다 ㄱㅇㅇ
예뻐진 전여친이 여전히 좋은 태성
솔 위험할까봐 데려다주는데 또 솔이랑 더 있고싶기도 한
태성이 아후 좋댄다
솔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헷갈리거나 몰랐을땐
그저 지켜보거나 그저 옆에 잠깐이라도 있으면 좋았지만
그 마음에 확신이 생긴 순간엔 솔에겐 다가가지 않지만
자신의 마음은 숨기지 않는다.
특히, 솔이 그토록 좋아하고 걱정하는 선재에겐
확실히 말한다. 네가 내 진심을 알아?
류선재, 너 때문이 아니라 솔이 때문에 누르고 있는거다.
꾹꾹 그니깐 잘하라고 너
태성이 이렇게 말할 때마다 진짜 너무 좋았는데
안그래도 솔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도무지 감도 안오는 선재에게 제대로 알려준 사람이
다른 이도 아닌 솔을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태성이란거
진짜 쉽지 않은데, 그 기반이 오직 솔의 마음이 우선이여서
또 솔이 사랑하는 사람은 온리 류선재인 거
너무 아는 김태성이라 그 마음이 짠하고 예쁨
선재의 솔을 향한 마음도 예쁘고
선재를 향한 솔의 마음도 예쁘고
솔에게 천천히 빠지다가 점점 스며드는 태성이 마음도
참 예쁨, 그 사랑 안에 배려가 깃들어 있어서
나 너 좋아하는데, 나 좀 봐줘가 아니라
나 너 좋아하는 거 넌 몰라도 되니깐 그냥 좋아만 할게.
그런 느낌 들어서
예쁜 누나 되었네.
경찰이 왜 저기 들어가 있는데,
만날때마다 솔 놀리는 듯 장난스럽지만
기분 안 좋아보인 솔 정확히 아는 태성
선재도 태성이도 솔에게 듣고싶은 오빠소리
정작 솔이는 오빠는 무슨!!!
짝사랑하는 태성이도 멋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또 자신으로
상처 받았을 학생 솔에게 미안해할 줄 알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다시 솔에게 말해주는 태성이가
참 많이 멋있음. 그것도 깔끔하게 선을 지켜줄 줄 알아서 더
태성이는 솔이 앞에선 표정이 진짜 다양함
아마 스스로도 모를 정도로 더 솔을 좋아하는게
온 몸으로 또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으로
다 보여주는데 솔이가 모른다는 게 신기함
근데 그래서 둘 관계가 유지된거니깐
이해되고 태성 보면 짠하고
태성 솔 이 관계도 참 좋았어
취하면 솔이 버리고 간다던 태성이
그럴줄 알았다 너
솔아 세상은 잘못했지
태성이 머리 아프대!!
눈도 내리고 술도 먹었는데
너 왜 우는데, 임솔 그만 울어
춥고, 아프고 너 우는 거 너무 싫다 솔아
뭐가 그렇게 아파서 우는지 말이라도 해주던가
위로라도 해주게. 이거 밖에 없네.
이렇게 토닥토닥 솔아 아프지말고 울지도 말고
형사 태성이 존재 자체가 멋있어
예민미 카리스마 폭발!!!!
우리 솔이~~~~~
태성이 제일 잘하는 것 😏
선재 빡치게 하기 그것도 단 네글자로!!!킼
하필 그것도 솔이가 선재의 집에서 같이 나온 걸 본 태성이
뭐지, 왜 거기서 나와!!! 다행히 바로 솔이가 오해 풀어줘서
안심했지만 태성인 이 일 그냥 못 넘어감.
확인이 필요해. 우리 류선재씬 우리 임솔 어떻게 생각하나,
그래서 기름 살짝 부었더니 활활 타오르네.
씨익 감 잡은 태성 아하, 그런거군
짝사랑은 혼자하는 거지만 고백을 안할수도 있고
또 그냥 끝낼 수도 있지만 내가 하는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정하고 또 그 마음을 고백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태성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고백이 참 좋았다.
널 좋아하는 건 맞는데 널 영영 잃는 건 더 싫다 같아서
친구로라도 우정으로라도 솔과 이어져있고 싶은 태성이라서
처음 김태성이 등장할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한결같은 사람
일 줄 감히 예상하지 않았다. 아니, 이름에 힌트는 있었지만
꾸준히 잘 보여줄 줄 몰랐다. 보통의 일반적인 서브남들은
어떻게든 중간에 잠깐 방향을 잃거나 혹은 부담스럽다거나
어떻게해서든 나좀 봐주라, 모드가 나오니깐
하지만 태성인 그렇지 않았다.
묵묵히 꾸준히 한 사람만 바라보는 것도 놀랐지만
가장 놀란건 솔을 대할 때는 물론
선재를 대할 때다.
무례하지 않고, 예의 있으며, 비밀도 지킬줄 알고,
적당한 질투심을 유발한 긴장감을 주면서
동시에 선재가 솔의 마음을 잘 모를때
태성이가 나침반이 되어주듯 방향을 정확히 가리켜준다.
임솔이 왜 널 걱정하게 만드냐 넌 왜 임솔 마음 모르냐
임솔은 너만 걱정하고 너만 보는데 지킴 받지말고 지키라고
그 모든 말이 함축되어 있는 태성이 말
그런 태성이가 참 좋았다.
성숙한 솔이를 단 번에 알아보는 예리함
장난스럽지만 늘 솔이에겐 진심이었던 솔직함
사랑의 라이벌 선재에게도 적당한 선을 잘 유지했던 배려심
사랑을 해봤던 태성인
다음 사랑은 더 잘하고 또 딱맞는 또 다른 사랑과
행복이 충분히 다가올듯
김태성, 너 진짜 멋있었어
너도 행복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