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재 업고 튀어‘ 에서 택시기사 김영수 역의
방울범, 마그네슘 부족했던 허형규입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써도 되는 공간인가 걱정도 되긴 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불쑥 찾아왔어요 :)
다른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보내주신 선물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이 작품을 정말 많이 좋아라하고 사랑하는데요,
집 안 곳곳에 선업튀의 흔적들을 둘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또, 갤에서 저한테까지 선물을 챙겨주셨다는 거에 한편으로는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엄청 감동이기도 했어요.
저희 감독님께서
이쁜 캐릭터는 더 이쁘게, 멋진 캐릭터는 더 멋지게
그리고 나쁜 놈은 더 나쁘게 만들자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많은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영수 욕이 많다는걸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우리 작가님과 감독님들의 도움으로 제가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쓸어내릴 수 있었어요 :)
여기도 영수 욕이 엄청 많았겠죠?
인별로 이미 많은 욕을 먹어서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검색을 해보려니 두려워서 감사 인사만 전해드리고 도망가야겠어요.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선업튀를 사랑했던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영수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저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누구보다 선업튀를 사랑했고 수범이들을 사랑했던 허형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