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보니까 개재밌는데 솔직히 중간에 고구마라고 하긴 하던데 난 고구마 같이 안 느껴졌음. 그냥 개존잼 드라마임 막화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낸 재밌다 이거 잘만든 거 같음... 간만에 스킵 안 하고 정주행하면서 며칠동안 보는 드라마인데 난 이거 재밌다ㅋㅋㅋㅋㅋㅋ 아직은 걍 답답한 것마저 답답해하면서 보는 중... 근데 수영이가 뭔 일 또 할 거 같아서 그거 걱정됨ㅋㅋㅋㅋㅋㅠㅠㅠ 우리 상수는 정했는데 수영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모든 캐들이 다 상처를 받기만 한 건 아니라서..근데 마음 정리는 진짜 빨리 하면 좋겠다 수영아... 어떨지 모르겠다만 제발. 상수가 마음 정한 시점에서부턴 미경이도 종현이도 걱정됐고 상수와 수영이가 빨리 선택하길 바랐고, 그날이 생일인지도 모를만큼 둘 사이 그렇게 가까워보이지도 않고, 헤어짐만 생각한 상수가 이기적이면서도 그렇게 빨리 정리해서 나아갈 수 있다면 그래라 빨리 놔주는 게 맞지, 싶은데 예고 보면 수영인 종현이랑 아직 만나는 중인 거 같거든... 사실 수영이는 확실하게 상수한테 갈 거라고 말은 안 했는데, 근데 자꾸 상수 마음에 걸리게 하니까, 수영이도 노선 정했으면 좋겠다 싶어. 동거 중이니까 바로 끊는 건 어려울 수 있어도 본인 딴에는 책임감이라고(내 생각엔 동생에 대한 마음도 포함) 마음 상수한테 흘러가는 걸 두고 행동으로만 종현이 챙기려고 하면 안 될 거 같음. 아슬아슬하기라도 했던 선 정리할 거 아니면 언젠가 누군가는 그거 발에 걸려 넘어질텐데, 이미 미경인 넘어졌고, 나머지 남은 종현이한테는 그때부터 몹쓸 짓임... 이미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더 힘들어하기 전에 놔주길. 아무튼 개재밌다 오늘 12화 마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