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김희선과 김남희가 서로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던, 과거 ‘행복 모먼트’ 현장이 포착돼 김남희의 행동에 대한 의문을 더하고 있다. 극 중 노영원과 최재진 부부의 단란하고 다정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회상으로 펼쳐지는 장면. 먼저 노영원과 최재진은 똑같은 잠옷을 입은 채로 나란히 양치질하며 설렘 미소를 짓는다. 이어 노영원은 수술을 마친 남편 최재진을 뿌듯해하면서 팔짱을 끼고 최재진은 환한 웃음으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한다.
반면 현재 노영원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증명하듯 소파에 기대어 힘겨워하고, 최재진은 괴로운 표정으로 술을 병째 마시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워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누구보다 행복하고 훈훈했던 두 부부가 파국으로 치달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김남희는 ‘그때 그 행복 시절’ 장면을 촬영하며 ‘환상 케미’를 발휘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넘쳐나는 김남희로 인해 김희선이 참지 못하고 웃음보를 터트리면서 현장이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룬 것. 또한 김희선과 김남희는 사소한 손 떨림이나 눈빛의 변화까지, 각각 노영원과 최재진 캐릭터 심리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며 열연을 펼쳐 감정선이 살아 숨 쉬는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5회에서는 김남희의 마지막 행적을 쫓아 나선 김희선이 또 한 번 몰랐던 사실과 맞닥뜨리면서 혼란의 소용돌이 빠지게 될 것”이라며 “김희선과 김남희, 이 부부의 행복한 시간이 과거 회상에서 끝나고 마는 것인지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https://x.com/mbcdrama_pre/status/1798940188569465226
https://x.com/mbcdrama_pre/status/1798940397332549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