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후반에 어케든 이 사람이 키가 되려나 싶음
외할아버지 수레엣리 돌아가시면서
수성대군이 끌어안고 막 우는데
성벽 위에서 그걸 내려다보고 있었잖아
근데 그 표정이 마치 하...좀... 그릏다... <<이런 느낌이었달지..
좌의정이 도성 앞에서는 수성대군 안죽일게~해놓고
나와서는 뭔소리냐 당근죽여야지 할 때도
뭔가 표정이 마치 ...이 인간 진짜....노답쓰레기네...<<이런 느낌이었어서
처음 시작은 도성대군 연극에 홀랑 넘어간거지만..
자기도 세자 측근 되는 줄 알았는데 결국 허위매물됐고
워낙 깐족거려서 밉상이긴 한데
몬가 좌의정이랑은 다른 결이라서 이 사람이 후반에
누구한테 붙나...가 의외로 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아주잠깐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