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선업튀 데미안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4,396 3
2024.06.06 15:53
4,396 3

데미안 싱클레어의 말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달걀을 직접 깨면 닭이라는 생명체, 타인이 깨주면 달걀 프라이

 

 

혼자의 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안쪽에서 나오려는 해방이라는 갈망과 재탄생의 고통을 기꺼이 견디는 욕망이 담긴 병아리의 노력과 암탉이 밖에서 살살 쪼아주면서 엄청난 힘으로 작용한다

 

 pUmrBH
 

선재에게 타임캡슐이라는 알을 선물한 솔

직접적으로 선재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선재를 살리러 왔다는 말을 할 수 없다. 우리가 알 듯이 미래를 이야기하면 시간이 멈추니까 

 

 

알 속에 담긴 선재를 지켜줘야 한다고만 생각한다

약하디 약한 알을 어떻게든 금가지 않게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솔은 선재가 모르기를 바라겠지만 

 

ztUlcd

 

 

사람이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 

선재 말처럼 두 발짝 더 나가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 깨닫고 나오기를 바랄 뿐

 

 

균열, 골절, 탈출이 긴장감과 기대감을 유발하게 한다

미국 재활 차 가려다가 타임캡슐 생각하고 돌아가서 살펴보다가 솔의 편지 속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된다

 

 

bLComd

 

지금 선재의 선택이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 올 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새로운 세계와 목표를 설정하여 선재 삶의 알을 깨고 나간다

 

또한 나중의 선재 역시 본능에 충실한 직진과 그동안 잊은 줄 알았지만 영혼에 스며들어 있던 기억을 꺼내게 된다 

 

자기 정체성과 자기 안의 이중성의 복잡함을 극복하는 과정 

잊은 줄 알았던 솔에 대한 애정 역시 데자부인 것처럼 문득문득 생각하게 한 것도 

 

 
목록 스크랩 (1)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8 12.23 93,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4,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8,425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166,268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255,40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380,09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445,14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641,30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669,06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673,44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759,26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956,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47 후기(리뷰) 오겜2 다본 후기 ㅅㅍ 5 12.27 561
4746 후기(리뷰) 하얼빈 보고옴 !! 3 12.27 150
4745 후기(리뷰) 오겜2 다 봤는데 난 꽤 재밌게 봄(ㅅㅍㅈㅇ) 4 12.27 656
4744 후기(리뷰) 하얼빈 후기 <안중근에서 안중근으로 ( 스포O)> 3 12.26 220
4743 후기(리뷰) 영화 ost 고양이 하늘로 보내고 만든 노래라는데… 1 12.26 68
4742 후기(리뷰) 오늘 하얼빈 보고온 후기 ㅅㅍ없음 1 12.26 401
4741 후기(리뷰) 하얼빈 스포포함 말타는 장면 6 12.24 354
4740 후기(리뷰) 서브스턴스 보구왔다!! 2 12.23 186
4739 후기(리뷰) 조명가게 이제봄(스포있음) 2 12.21 768
4738 후기(리뷰) 서브스턴스 후기 및 의문 (스포포함) 3 12.19 417
4737 후기(리뷰) 하얼빈 시사후기 스포없없 1 12.19 519
4736 후기(리뷰) 하얼빈 최초 시사회 관람 후기 10 12.19 1,140
4735 후기(리뷰) 하얼빈 시사회 보고 왔어 6 12.19 927
4734 후기(리뷰) 하얼빈 보고왔는데 스포없는 간단 후기 5 12.18 650
4733 후기(리뷰) 하얼빈 최초 시사회 후기 4 12.18 831
4732 후기(리뷰) 하얼빈 방금 보고 나옴 극호호 9 12.18 732
4731 후기(리뷰) 무파사: 라이온킹 후기 / 쿠키없음 12.18 298
4730 후기(리뷰) 나미브 시사회 잼 추천 12.13 346
4729 후기(리뷰) 최악의악 다봤다.. 눈물.. 5 12.13 684
4728 후기(리뷰) 계엄령 시국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ㅋ 3 12.1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