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갈린다고 그러고 양자경이 코피흘리면서 이마에 눈알달고있는게
대체 뭔 내용인지 가늠이 안가서 시도조차 안했었음
(영화보기전에 예고편은 최대한 안보는 타입)
출장중에 마침 비행기 컨텐츠에 있길래 심심한데 한번 볼까 했다가
빠져들어서 광광 울어가지고 승무원이 휴지도 가져다줌 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후기랑 해석찾아보면서 스샷만 보고도
나도 모르게 눈물 주르륵 흘리는중....
이동진 한줄평 보고도 눈물남 ㅠㅠ
사는게 뭘까 삶의 의미는 뭘까 고민 많이 하고있었는데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거대한 베이글만큼의 힌트를 주는 영화였고,
그게 너무나 위로가 됐기때문에 눈물이 계속 나는게 아닌가...
다정함과 친절함이 나와 세상을 구한다.
나와 세상에게 다정하고 친절하자!
라고 느낀 간단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