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자가 바라는 <굿보이>의 첫인상은 ‘필 굿’ 드라마다. “스포츠 선수 출신 경찰들의 액션과 코미디,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 캐릭터가 돋보이는 앙상블 등이 빈틈 없이 꽉 들어차 있지만 이 밀도를 과시하지는 않는 작품이길 바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마음 놓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컨대 그는 “만드는 사람에겐 복잡하지만 보는 사람에겐 쉬운” 경지에 가닿고자 한다.
->심나연 인터뷰
‘굿보이'는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사회적으로 던져주는 메시지도 있는 작품이다. 제가 심나연 감독님 연출을 좋아한다. '괴물'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촬영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된 액션을 할 수 없었는데 복싱을 처음 배웠다. 복싱 선수인 제 모습이 낯설면서도 '내가 뭔가를 배워가면서 도전하고 있다'라는 희열감, 행복함이 있다.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박보검 인터뷰
심나연 인터뷰에서 사랑스러운 도시형 히어로라고 했는데 만화 느낌도 날거같고
재밌는 장르물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