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블레에 이걸 작감배에게 질문으로 킵해둠
난 선재 은퇴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했을것같음
자기 15년 삶에 솔이가 없었던 적이 없었듯
솔이의 15년 삶에도 이클립스 선재가 없었던 날이 한순간도 없었던 걸 알았잖아
그래서 선재는 솔이에게서 다리를 잃은 그날처럼
또다시 자기가 솔이에게서 이클립스 류선재를 뺏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을것같아
선재는 자기가 아니라 이클립스 류선재로 삶을 다시 살아보고자 했을듯
무대에서 류선재로. 무대 아래 자신의 팬인 솔이를 만나는것으로 조금씩 치유해갔을것같음
남녀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삶에 방향성과 치유를 주고받은 관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