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선업튀 14회가 진짜 좋은 이유는
2,489 3
2024.06.02 10:18
2,489 3

 

자신의 행복과 삶보다 선재를 우선으로 여기는

솔의 안타까움 밀어냄과 상처주기 미치게 싫은데 끊어내야하고

또 선재만 보면 마음 안에서는 한번 더 선재를 조금이라도 더

선재와 있고 싶은 내면의 솔이 너무 가득 느껴졌고

 

솔과의 모든 기억 다 잃은 

애초에 선재의 삶에 임솔이란 존재 자체가 없었는데도

그의 눈이 그의 귀가 그의 마음이 막 자각하기도 전에

이미 솔을 만난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끌린거

솔이 그렇게 어렵게 또 아프게 끊어낸 질긴 인연을

모든 기억이 다 없음에도 또 다시 선재는 아무렇지 않게

어쩌면 너무 당연하단 듯이 솔을 구하고 

또 자신 스스로 임솔을 자신의 삶속으로 다시 끌어들인거

계단에서의 선재는 진짜 아예 임솔이 초면인데도 

솔을 오해해서 그런거긴 해도 그것조차 결국 계단에서 구를뻔한

솔이 위험한 순간 다가와주고 구해준 이는

결국 또다시 선재였으니까 

 

XWjWcr

ejxhBn
lPhWgk
jLAohD
 

그래서 이 장면부터는 뭔가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해서든 여기겠구나

그냥 서로구나, 그게 너무 납득 되었고

또 그게 참 좋더라고

 

14회 진짜 애정하는데,

그 지점이 좋았어.

 

마치 기억 잃기 전의 선재가 솔을 구해주는 느낌으로

솔아, 너에 대한 모든 기억 잃는다 해도

난 그냥 너야, 솔아 너밖에 없어.

 

zXTglK
KDXsuT
 

저 무의식 저편에서 절대 솔을 잃고 싶지 않다는

처음 솔에게 반한 19세 선재

솔의 타임슬립도 알고 죽을걸 알고도 구한 선재 

웃음도 표정도 잃은듯 했던 태초의 선재

솔을 기억하는 모든 선재들이 솔을 알아보고

지금의 선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 느낌

 

그래서 14회보곤 자꾸 어딘가에 글을 적고싶고, 적어놓게 되고

되게 할 말 많이 하고 싶어지고 또 곱씹어 보게 하는 회차였어.

솔과 선재의 계단씬에서의 재회가 특히.

 

그냥 14회가 너무 좋았어서 그때 처음 봤을때

느낌 생각나서 적어봄 

 

WdqYwQ

BKvRVT
YAtknr
bpcZDr
DMOxtB
BhbPLd
cKhUgk
zffETz

 

계단씬에서 다시 어떻게해서든 선재의 인생에서 빠져주려는 솔과

솔이 가고난 뒤에도 뭔가 묘한 느낌 받는 선재까지 진짜 미쳤구나했음. 아 이 드라마 참 애틋하고 또 따뜻하구나, 

 

기억을 잃은 남자는 그 여자를 다시 사랑하게 된다.

는 선재의 바뀐 결말의 아이디어가 더 와닿게 하는 장면이었음.

 

계단씬 진짜 너무 좋음 

그리고 여기서 다 아니깐 선재라서 일단 이 자리를 피해야하는

그건 또다시 솔의 삶에서 선재를 완전히 놓아야한다는 거

그 아픈걸 또해야하는 솔의 드러낼 수 없는 아픔이 너무 느껴짐

 

솔선재 그리고 선재솔 

진짜 행복만해 

근데 말 안해도 그럴것 같은데

그래도 행복만해 그럴 자격 너흰 너무도 넘치고 충분해

 

목록 스크랩 (2)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72 09.27 13,3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6,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71,1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4,075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529,337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656,07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761,39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7 22.03.12 3,757,40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6 21.04.26 2,967,70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7 21.01.19 3,046,80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078,54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1 19.02.22 3,103,267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000,70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315,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641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gv 다녀왔는데 01:46 209
4640 후기(리뷰) 강매강 이드라마 정체성이 머임? 6 09.26 442
4639 후기(리뷰) 손보싫 치매라 기억을 잃어 더이상 알수없는 해영이가 없던 엄마의 시간을 지욱이가 안다는게 작가가 플롯을 너무 잘 짰어 5 09.26 709
4638 후기(리뷰) 손보싫 1화부터 색온도로 연출하는 거 찾아봤어 10 09.26 587
4637 후기(리뷰) 손보싫 해영이가 지욱이 고백 제대로 듣고 대답해주기까지 되돌아보니 감계무량하닼ㅋㅋㅋㅋㅋ 6 09.26 310
4636 후기(리뷰) 손보싫 해영이는 언제 편의점 지랄견이었던 지욱이를 진짜 내 '편' 삼기로 했을까 생각해봄 8 09.25 331
4635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57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7 09.25 565
4634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2화 10 09.24 271
4633 후기(리뷰) 손보싫 내가 본 손해영 마음에 김지욱이 들어서는 과정.txt (ㅈㄴ김) 9 09.24 376
4632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 보고 옴 (약 스포) 9 09.23 799
4631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화 13 09.23 541
4630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56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0 09.23 777
4629 후기(리뷰) 엄친아 석류는 언제부터 승효를 좋아했고 언제 자각을 한 걸까? 11 09.22 530
4628 후기(리뷰) 손보싫 김지욱 6년간 손해영 생각 안 한 날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날밤샌 후기(very long 장문) 14 09.22 939
4627 후기(리뷰) 지옥판사 2화까지 보고옴 이거 잘 쓴 대본이다 사적제재물 아님 다른 사이다물이네 2 09.22 712
4626 후기(리뷰) 손보싫 지욱이는 편의점 알바하면서 6년이나 해영이를 알아왔는데 왜 공항에서 마음을 줬나 생각해봄 6 09.21 653
4625 후기(리뷰) 손보싫 내가 보고 싶어서 정리한 해영 지욱 은옥엄마 이야기.jpgif (스압) 10 09.21 678
4624 후기(리뷰) 손보싫 팡팡 얼굴 없이 팡팡 이야기하기 (약스압) 13 09.20 471
4623 후기(리뷰) 놀아여 등장인물들이 이전 세대를 결코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참 예뻐 3 09.18 667
4622 후기(리뷰) 손보싫 다시 보면 더 재밌는 김지욱 가짜신랑 되는 과정 11 09.1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