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는 솔이가 어떻게든 밤새 붙어 있으려고 수 썼는데
16회에서는 선재가 폭스짓으로 솔이 낚은 느낌이었음
이미 카페 도서관 등등 치대고 앵기고 했는데도 안먹히니까
일단 집에 데려가서 집중할수 있게 쏙 빠져줌
그래야 오늘중 끝나니까ㅋㅋㅋㅋ
아마 하루종일 붙어서 애교 떤거 안받아줘서 살짝 삐진 것도 있을거고 무엇보다 자기가 매달리고 붙잡아서 솔이가 안ㄱㅏ는 것보다 솔이 입으로 자고 간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거 같음
전화통화 한건 맞는데 대화는 확실히 솔이 낚은거고
그다음이 진짜 폭스임
아주 여유롭게 솔이 막아서는데 강제라는 느낌이 1도 없고
솔이가 원하는대로 자기가 원하는대로 리드함
너무 사랑해서 기억을 지워버릴정도의 사랑을 받은 자의 확신과 여유
그리고 이제는 선을 넘어도 되고 넘고 싶다는 확신과 욕망
근데 그걸 여유롭게 리드하는 으른남자의...
8회 키스씬하고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
8회는 갈망 받아주자 안도 이런 거였다면
16회는 마음 통한 연인의 안정적이면서도 뜨거운 느낌이랄까
암튼 그렇다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