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김혜윤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는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극 중에서는 물론이고 드라마 메이킹이나 예능 영상 등에서는 “둘이 제발 사귀어달라”는 댓글로 가득하다. 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찰떡 같았기 때문. 김혜윤은 “오빠가 워낙 먼저 편하게 친근하게 잘 대해줬고 배려를 해줘서 더 빨리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저도 같이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실제 성격도 사실 보여지는 것과 똑같다.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배려심이 넘치고 잘 챙겨주다 보니까 저도 연기하면서 굉장히 많이 의지를 했었다”고 변우석을 칭찬했다.
정말 안 사귀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혜윤은 웃음과 함께 “사실 몇 번 그런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말씀드렸던 건 저희 둘의 관계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멀어져가는 오빠의 뒷모습을 보고 있다. 저는 그걸 바라보는 어떤 동료 배우이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변우석 또한 김혜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변우석은 “혜윤이가 없었으면 저는 선재의 감정을 이렇게까지 표현하지 못했을 것 같다. 저한테 현장에서 주는 그런 감정들이 저한테 너무 진실되게 다가와서 저도 선재에 빠져서 더 잘할 수 있게 항상 도와줬다”고 밝혔다. 영상편지를 통해서는 “맛있는 거 먹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해. 언제든 사줄 테니까.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혜윤은 “오빠가 먼저 저한테 ‘유 퀴즈에서 너의 얘기를 살짝 언급했다. 만약에 불편했다면 미안하다’ 이렇게 한 후에 방송을 봤는데 너무 좋은 칭찬들과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줬더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다. 영상편지에서 제가 많이 힘이 되어줬다고 고맙다는 듯이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제가 연기할 때 많이 의지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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