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뎡배에서 각종 추천글에서 어그대 이야기해주며 다닌 (아마 높은 확률로) 카테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해
주말에 뭘 봐볼까 고민하던 차에 추천글, 덧글을 좀 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작해볼 수 있었어
16부작인데 한 화 끝날 때마다 다음 내용이 궁금했어
전체적으로는 우정리 살인사건 관통하면서
1-9는 윤영이네 10-15는 해준이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는 조금 더 행복에 다가가는 이야기까지 16부작 꽉 채워 군더더기없이 재밌었다
그러면서 시종일관 무겁지만은 않은 분위기도 좋았어
중간중간 웃기고 귀여운 장면들 아주 보기 좋았다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16화!! 난 다시 과거로 갈 줄 몰랐어
바꾸고 온 과거와 그에 따라 바뀐 현재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변수를 무서워하면서도 다시 한 번 가보는 이 미래부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돌아간 1987년에서는 최선의 행복을 만들었을거라고 믿어
그래서 우정리 사람들의 가장 어두운 밤이 그때는 아니게 되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