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1. 어머니를 죽인 게 아버지인가요?
그래, 내가 죽였다
그래, 내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였다
두 개 중 과연 무엇인가
후자면....후잔데 그 선왕이 그런거면 그건 뭐...
근데 명윤한테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 이 아버지놈아
2. 대비어의 진짜 세자를 어쩌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광창이랑 닮았다고 살려달라 울다가
목격자이자 후환이라서 기를 쓰고 죽이려다가
막상 돌아오고 나서는 몰린 쥐처럼 달려드는데
은근히 세자가 자기들 죽이지는 않겠지 싶은 생각도 하는 거 같고
(정녕 세자가 그리 말했습니까? 발언..)
근데 세자 정치적으로 만만치 않아서(..ㅋ) 이 바득바득 갈고
세자를 구슬러서 어찌어찌 해보려는 식으로도 얘기했는데
아니 그럴거면 애초에 세자부터 잡았어야지
아버지 거꾸러트려 세자 본인 거의 사냥하다시피 몰아가
이제오ㅏ서 말해보긴 뭘 말해봐..
3. 이건 도성 형제 사우지 마세요ㅜㅜ
도성이가 명윤 좋아하는거 - 이건 모름
이건이 명윤 좋아하는 거 - 도성 몰랐..다가 어제 알았음
명윤도 형님 좋아하는 거 - 도성 아직 모르...는거 같음
근데 어의도 모르는 거 같음
도성이 자기 좋아하는 거 -명윤 알지만 얼만큼인지는 모르는 거 같음
여튼 이게 나쁜사람은 없고 서로 몰라서 약간 물음표 떴다가
동시다발적으로 상황 얄궂게 돌아가게 될 것 같음
(오늘 중으로 아마...)
형제사이 나빠지지 않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셋 중 누군가는
반드시 희생해야 하는 구도라 이게 참 ㅜㅜㅜㅜㅜㅜㅜ
4. 이건 명윤 둘이
넘 잘어울려서 자꾸 사심....둘이 결이 비슷하다 해야 하나
고집 있고 뚝심 있고 바르고 신념 있고...
근데 부부 되면 백퍼 명윤이 이기는 그림이라 넘 좋음(??)
이건 잘 져주는 타입이더라(??)
난 이 국혼(??) 찬성인데 도성이가....너무 눈에 밟혀.....흑흑 도성이 어카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