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밝던 선재랑 34살 바스라지던 선재가 같이 떠올라서
태초선재랑 너무 찰떡인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14회 보고 나니까 이게 그냥 태초선재만 생각나는 게 아닌 거야ㅠ
지금 선재는 너무 밝고 건강하고 당당한데
관람차에서 사랑을 잃은 당신은 행복하냐
아마 사랑하는 여자를 잊은 그 남자는 아닐 거다 라고 하는 거 같으니까
니가 날 떠난 이후로 수많은 밤과 아픔에도 나는 혼자다 라는 가사가
지금 선재같아서 요즘 과몰입 맥스임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냥 아비데어만 생각하면 길 걷다가도 사연녀됨ㅠㅠ
이건 뭐 원곡도 15년을 달렸나 싶을 정도로
어떻게 이런 가사가ㅠㅠㅠㅠㅠㅠ
아 지금도 또 울컥하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