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에 대한건 이미 감빵까지 갔다온 뒤의 보복범죄니까 논외로 치고 (어차피 늘 호텔)
영수의 타깃은 늘 처음부터 솔이었음
태초때는 저수지에서 아무도 없을때 혼자 있는 솔이를 보고 바로 노린거고
두번째때는 핸드폰을 줍더니 솔이의 집을 알아내서 집 근처로 가서 자기 범죄아지트로 납치했고
그 뒤로는 자기 얼굴을 이미 솔이가 알아서 (20솔이는 당시 기억이 없었지만 걘 그걸 모름) 몸 사릴법도 한데 자기 아지트도 아닌, 주택가 주위의 폐건물에서 2차 범행을 노렸고
세번째때는 아예 공개수배뜬 뒤인데도 불구하고 기차역에서 얼굴까지 찍히면서 담포리에 가잖아
연쇄살인범인데 솔이가 4번째 타임슬립때 아예 이사를 가서 영수랑 만날 접점조차 안 만든 뒤로는 현대에서는 잡히지도 않고 사생 납치 미수전까지 용의자 특정조차 안되었던거 생각하면 늘 완전 범죄를 꿈꾸고 증거 하나 안남기려는 꼼꼼한 성격이란 말이야.
근데 아마 사생때문에 선재랑 엮일때, 자길 잡히게했다는 악감정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유명인을 노린다는것 자체가... 이미 선재에 대한 기시감 + 선솔에 대한 집착은 더 심해지고 김영수의 범죄 패턴이 타임슬립을 통해서 점점 대범해지는걸 보여주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