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선재부터 19선재 34-2선재 20선재까지
선재의 마음고생을 봐왔고 그래서 응원하고
앞으론 솔이랑 더 행복해지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선재가 너무 처절하게 죽어버리니
내가 지금까지 응원하고 바랬던 것들이 박살나서
허탈하고 멘탈 나간 거였음
작가가 이렇게 내 최애를 허무하게 죽인다고?
지금까지 솔이가 한 모든 노력들이 다 뻘짓이었어?
최애가 눈앞에서 죽는 걸 본 솔이는, 나는 어케 살아야함?
완전 멘붕이었음
충격이 커서 오히려 솔이가 타임슬립해서
선재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운 게 너무 이해됐고
지금 솔이가 온 힘을 다해 선재를 밀어내는 게 이해감
즉.. 작가님이 잘 썼다는 얘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