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하면서 솔선 포함 주변인들 다 같은 기억을 쌓아 걸어온거같다는 글에 달린 댓글인데
17. 무명의 더쿠 2024-05-24
이것도 있어.
2화에서 ㅆㅇㅇㄷ 일촌신청 거절한 다음날 등교길에 선재가 솔이 뒤따라 가면서 가방문 열려있는거 뒤에서 몰래 닫아주잖아. 저걸 몰래 잠궈주는 선재가 약간 튀게 느껴졌거든, 그리고 제때 못내린 버스를 쫒아가 붙잡아서 내리게 해주고.. 34-0의 버석선재가 15년을 후회한 일들이었어. 선재 본인 가방문이 잘 안잠겨있어서 쏟아진 필통과 필기구들, 솔이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내린 것. 얼마나 한맺히게 후회했겠어. 덮어씌어 잊었지만 열린가방, 놓친 정거장을 바로잡는것도 무의식에 잠재된 기억 때문이었던거네. 복선 엄청나다.
ㅁㅊ...가방 닫아주는 선재 버스 멈춰주는 선재 다 그냥 귀엽고 멋지다 했는데 ㄹㅇ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