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권사진이나 타임캡슐같은 물질적으로 추억을 증명할수있는 흔적이 사라진거지 서사나 추억자체가 사라진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물론 아쉽지 솔이가 사진한장 안남은건 아쉽다고 말한것처럼 작가님이 이런 반응을 예상 못하진않았을것같음
근데 이제.. 아무래도 잘쌓아온 서사를 아예 시작도 못해버리게 솔이가 선택을 해버리니 그게 다 없어진 느낌은 들었을거고
그래놓고 따단 기억이 났습니다~하면 되냐고~!!화도 났을거고
드라마 전체적인 구성으로 보면 막방주까지 방울범 끌고가기위한 최선의 전개인 동시에 감정선도 고조되고 결국 솔이가 그토록 막고자했던 선재의 죽음을 못막는 안타까움도 생기고 솔이 선택이 너무너무 이해가 갔음
나는 솔직히 여기서 또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생김ㅋㅋㅋ구성 진짜 잘짜셨다 생각해서 ㅋㅋㅋ
여전히 그 모든 추억을 가지고 솔이가 있는 2023으로 부지런히 달려갈선재가 와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것같지만 난 지금의 선재가 너무 좋음
암울했던 태초의 선재부터 정말 솔이와 단1도 접점없이 살아온 선재까지 볼수있어서ㅋㅋㅋㅋ 그리고 그 모든 선재가 돌아올것임을 뒷받침해주는 비디오 테잎 덮어쓰기 궁예까지
나는 일단 대찬성이고 블레소장만 하게해주면 성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