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솔이는 비록 사고로 하반신 마비였지만자기 삶을 잘 꾸려나가고 힘든일에도 긍정적인 밝고 단단한 솔이였는데
타임슬립을 겪고 사랑하는 사람을 두번이나 잃으면서 돌아온 34에선 선재랑 다시 엮이기만 해도 예민해지고 불안해하네
예전 같으면 단단하고 똑똑했던 솔이라서 자기 감정도 주변에도 티 안나게 잘 숨기고 해결 방법도 무조건 저렇게 막 쳐내는게 아니라 사무적으로 정중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이젠 그럴 여유가 없어 ㅠㅠ
솔이의 단단함도 그동안의 일로 서서히 무너지다 결국 쓰러지네
사실 19 20에 그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솔이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한번도 그런 모습이 안나왔던게 솔이 캐릭의 단단함을 의연중에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던 솔이가 여기서 쓰러지네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