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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선업튀 부지런히 달려갈게 2023년으로. 이 대사의 의미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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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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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15년 기다린다는 뜻이 아닌거 같아.

유튭 영상이나 불호 반응들은 부지런히 달려갈게 이 대사 땜에 선재가 오랜시간 수절하며 솔을 만날날을 기다리며 살아온 모습을 기대한거 같은데 그게 안나와서 전개 망쳤다고 화내는 글들 많더라ㅜ (다른 불호의견 제외하고) 

근데 지금 전개로보면 솔이 노란우산 첫만남을 없던일로 만든 순간 선재의 시간은 멈춰버린게 아닐까 싶어...솔을 다시 만난 순간 태초의 기억부터 하나씩 떠오르면서 어느 순간엔 모든 기억이 떠오르겠지. 

그때 비로소 소나기가 내리던날, 노란우산씌워주던 솔이를 만나지 못해 멈춰있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고 늦었지만 34살 솔을 향해 달려올거야. 

부지런히 달려가겠단 말은 잊고 있던 기억이 달려가는게 아닐까? 

천천히 복습하는데 작가는 1화부터 멀티버스 세계관를 보여준적이 없더라고.. 하나의 시간선이라는걸 솔이 왔다갔다하며 빙의되는걸로 처음부터 알려줬는데 왜 나조차 멀티버스로 생각했을까.(ㅅㄱㄴ와 ㅇㅂㅈㅅ 영향인가) 작가가 태초 선재를 4화와 7화에 굳이 선재시점으로 계속 보여준것도 우리가 태초 선재를 잊지 말고 안쓰럽게 봐주길 바라고 넣어준거 같아.

그래야 나중에 모든걸 리셋하고 다시 선재가 태초 선재 기억까지 찾게 되길 모두가 바랄테니까.

14화 관람차씬을 보고나서야 다시 깨닫고 장면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를 복선 던져가면서 꾸준히 빌드업해서 13화에 모든걸 리셋하는 장면를 쓴거 같더라. 앞에 내용이 다 허무해 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리셋을 할거기 때문에 더 추억도 달달하고 절절한 장면도 많이 넣은거 같아.. 난 모든 시간의 선재 기억이 다 합쳐져서 어서 솔이에게 부지런히 달려왔으면 좋겠어. 15화가 기대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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