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준영를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고
그래서 정작 본방을 볼때는 그렇구나..하고 생각보다 덤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리고 복습하면서
맥락없이 자꾸 눈물남 ㅠㅠㅠㅠ
진짜 마지막회 이후로 계속 을이가 마지막에 그렇게 웃기까지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그리고 을이는 씩씩하게 잘, 열심히 살겠지만
어느날 준영이를 다시 만지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웃고 장난치고 싶고 그런 순간이 오면 을이는 그걸 어떻게 견딜까, 이런생각하고
또또들 같이 행복했던 시간이 너무 짧고 너무 예뻐서 자꾸 만약 급식이때, 학식이때, 좀 더 일찍 이런 계속 상상하고ㅠㅠ
진짜 이때 너무 그립다 아무 일도 없고 모두 괜찮았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