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청자들이 원하는대로
20선재 안죽고 부상으로 그침
14년의 기다림끝에 34로 돌아온 솔이와 재회
안엮이게 하려고 솔이가 피함
안달하는 선재
딱 너무 잘 그려지고 명확한 해피가 보장된 스토리에
호불호도 안 갈릴 그런 길이 있었잖아
근데 왜 굳이 이런 호불호도 심하게 갈리고
설정붕괴에 심지어 캐붕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어려운 길을 갈까 싶었거든
근데 태초선재 생각하니까 이해가 가더라
첫번째 스토리였으면
드라마는 해피엔딩이지만
태초선재는 나한테 영원한 아픈손가락으로 남았을거야
모든 선재는 하나의 시간선에 있다는 걸 알려주고
태초선재까지 구원하는 길은 이거밖에 없었던거같아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