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재도 저 선재다 생각해왔어도 타임슬립에 따라 변화된 선재를 구분해왔음
같으면서도 다른 선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태초선재부터 34-2까지 전부 노란 우산 서사를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봄
노란 우산 서사는 반응도 젤 좋았고 각색 잘했다 평가 받는 부분이기도 했고
진짜 선업튀의 시작이라는 느낌이었는데 뉴 선재는 이 설정값이 지금 없으니선재인데도 우리가 아는 선재가 아니다 느껴지는게 크다고 봄
기억이 덧씌워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시작부터 달라진 느낌
뭘해도 선재가 솔이를 좋아했을 거라는 운명은 바뀌진 않았고 솔이한텐 다 똑같은 선재라 해도 낯설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