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문제 혹은 짧은 타입슬립기간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일하는 모습은 사실 안나왔고
류선재라는 인물은 슈스,이클립스,배우 땅땅이 계속해서 나왔지만
솔이는 사실 편집자 원함 재택함 이런 수준으로 밖에 안나와서
나중에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해내는게 나오려면 필드도 뛰고 극본도 쓰고 등등의 일을 하는 모습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했음
선재 죽자마자 돌아와놓고 몇달만에 저게 돼? 라는 기조로 갔다기엔
나레이션&막판에 결국 선재 보고싶어 하면서 우는걸로 괜찮지않음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솔이는 자기랑 엮이지않은 선재가 무사히 살아있다는걸 솔이 본인 선택으로
그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ㅠ
더 일상을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내는게 임솔답다고 생각했음ㅠㅠ
시나리오도 어차피 선재는 그 사실을 알리가 없고 그럼 솔이가 기억하는 그 사랑했던
선재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게 되버리는 거잖아 누군가는 기억을 해야하는데ㅠㅠ
그게 임솔이라면 글을 써서 첫작품을 선재에게 투영하는 것도 있을 법하고
선재의 첫 자작곡이 소나기였던것처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