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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선업튀 한줌있는 집착선재 착즙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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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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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있는 시놉시스와 꽃다발 그리고 명함에  써 있는 임솔

임솔이란 이름 두글자에 선재의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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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선재의 첫사랑이자 아직도 잊지 못한 전 연인의 이름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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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갔다는 매니져의 말을 듣고도 그때처럼 솔이를 놓칠까봐

공연직후인것도 생각하지 못한채 

오로지 솔이를 잡고 싶은마음에 뛰어나가봤지만 스무살의 그때처럼

솔이를 잡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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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의 명함을 손에 쥐고 이미 핸드폰에 번호를 저장해놓고도 전화를 걸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전화를 걸면 무슨말부터 해해야할지 고민만 잔뜩하다

결국 걸지 못하고 말아

그렇게나 솔이의 소식을 알고 싶었고 솔이의 번호를 알아내려고 노력할땐

알수 없던 솔이의 번호가 자신의 손에 이렇게 들어온게 운명의 장난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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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는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용해보기로 결심해

솔이가 자기에게 일로 다가왔으니 그점을 이용해서 솔이를

볼 기회를 만들려고 말도 안되는 강짜를 부려서 솔이때문에

거절한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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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를 꼭 잡아야하는 영화사에서 부랴부랴 자리를 만들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솔이가 흔들리는 눈으로 자기를 쳐다봐

솔이 자기도 모르게 선재야 라고 작게 말했는데

선재가 일부러 우리가 아는 사이입니까? 라고 말했는데

입을 꾹 다물었다가 이클립스의 류선재씨를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하곤 말을 돌려


지지부진하게 이어가던 대화의 끝에 고심해보겠다라고 해놓고는 담당하시는 분이 얼마나 열정적인 자세로 나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다고 말하고 나가고 영화사에선 솔이에게 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다 써서 꼭 류선재가 수락하게 만들라라고 하더니 너는 류선재가 맡겠다고 할때까지 밀착해서 꼭 설득성공하라고 그때까지 맡던일 올스톱하고 류선재만 집중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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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하던 선재의 소식이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지나서 단단해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재 앞에서 무너지는 자신이 한심하고 한편으론

선재의 모습을 봐서 좋기도 했어

그 감정의 모순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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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가 울때부터 차에서 내려서 안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고

솔이가 가는 길을 차로 조심스럽게 따라가서 집으로 들어가는걸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안심해

그때처럼 자기한테 말도없이 사라지진 않겠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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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보일리 없는 솔이의 모습에 멈칫 했다가

-누구시죠? 

-안녕하세요 본 시네마 영화사 임솔이라고 합니다

-아 그 용건이시면 더 할말 없습니다 

하고 연결을 끊어버려

끝끝내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솔이에게 선재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반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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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에게  매번 문자고 전화고 오지만 늘 영화사직원인 임솔이라

참다못한 선재가 그때 우리가 마지막으로 봤던 그 다리위에서

보자고 문자를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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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선재의 문자를 보자마자 정신없이 선재가 말한 장소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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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하고 인사를 건네는 선재에게 솔이도 오랜만이야라고

드디어 말을해

그때의 선재가 알던 임솔과 드디어 만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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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와 드디어 말하게 됐는데 매니져가 회식자리에 다들 모여있다고 가자고 보채

이번 기회를 놓칠수 없던 선재는 안간다고 잘 둘러대라고 말하고

솔이차의 운전석에 앉고 솔이를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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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가 어색한 분위기를 참다못해 잘 지냈냐고 물어

네가 없이 내가 어떻게 잘 지냈겠냐는 말을 애써 삼키고 대화를 이어가

사귀는동안 내 속을 훤히 들여다보던 눈치빠르던 그 임솔은 어디갔는지 하는 얘기마다 선재를 답답하게만 만드는 질문만 그리고 그런 화제로만 이야기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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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 임솔 네가 아까 나한테 그랬지? 잘 지냈냐고

다시 대답할게 아니 잘 못지냈어 잘 못지냈다고 나


-...선재야


-사랑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졌는데 어떻게 잘 지내?

넌 나 그렇게 버리고 잘 지냈어?


-버린게 아니라 선재야 나는


-오해한게 있음 풀면되고 내가 싫어졌으면 싫어졌다고 하면 되잖아

근데 왜 날 버려? 왜 네 선택의 끝이 날 버리는거로 결정했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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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며 근데 왜 또 말 안해?

내가 우리가 아는 사이냐고 일부러 그런거 알면서도 너 나한테

끝까지 아니라고 안했잖아

내가 사랑했던 그 임솔이 아니라 본 시네마 임솔로 연락했어 너

넌 어떻게 이렇게 끝까지 잔인해?

넌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은 해봤어?


-했어 내가 어떻게 네 걱정을 안해

네 기사 네 소식 들을때마다 안심했고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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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풀어달라는 의미로 한 이제와서란 선재의 말에 그러게 이제와서라고

체념한듯이 말하고 말아

선재가 원한건 이런대답이  아니었는데 솔이의 대답에 솔이와 헤어졌던

그날이 떠올라서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것만 같아


솔이가 짐을 챙기다 식탁위에 있던 선인장을 잘못건드려서 아야하고

소리를 내자마자 선재가 솔이 손을 확 잡더니 다친데는 없는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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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때의 그때의 선재도 솔이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걱정되서 난리치면서

약국을 털어온것처럼 약을 잔뜩사오곤 했어


집에 약이 없다고 사가지고 오겠다는 선재를 솔이가 말렸지만 들은척도

안하고 


-약 사올테니까 기다려

갔다왔는데 네가 없으면 그때도 지금도 나 버린거라고 생각할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선재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선재의 절친 인혁이가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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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임솔 니가 왜 여기에 있어


-그게..


-그 상호구 류선재는 어디가고 니가 여기에 있냐고

너 무슨 염치로 류선재 집에 있어?

사람 하나 개병신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왜!

너 뭐야 대체 너 뭐냐고


-선재가..기다리래서 기다리는거야

오면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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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임솔 니가 언제부터 류선재 말 들었다고

갈거면 그냥 가

왜 류선재가 그  등신이 매달리디?

그래서 넌 옳다구나 하고 잡힌거고?

내가 니가 여자라서 욕 못하는거야 그러니까 이제겨우 안정된 

저 호구새끼 흔들지말고 가

제발 류선재  인생에서 꺼져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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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혁 선  넘는말 그만하고 가


-뭐? 


-화를 내도 내가 내고 따져도 내가 따져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가라고 좀


-등신새끼 병신새끼 상호구새끼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줘라 새끼야

아오 씨!!!


인혁이가 씩씩거리면서 나가고 선재가 솔이에게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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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저새끼가 저러는걸 왜 듣고만 있어

그냥 나가지


-기다리라며..너 버리는거라고 생각한다는데 어떻게 가


-험한말 듣게해서 미안 

내가 대신 사과할게

가자 데려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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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가는 내내  말이 없던 솔이가 겨우 입을 떼


-선재야 네가 그랬잖아 너는 왜 좋아해 사랑해 그런말 안해주냐고

너한테 나도 말해주고 싶었어

나도 너 많이 좋아한다고 근데 그때의 나는 네 사랑만으로도 벅찼어

너한테 말못할 사정이 있있었어 

선재 네가 있어서 너랑 있는동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롯이

행복만 했어 네가 그때의 나에게 안식처였고 숨쉴 구멍이었어


-......


-어리숙한 내가 한 선택이 널 아프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나는 그때의 나는 그게 우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어

넌 연예인으로 갓 데뷔했고 네 미래를 위해선 그러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선재야 언제가 되었든 내가 널 만난다면 이말은 꼭 하고 싶었어

나의 스무살을 빛나고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널 좋아할수 있어서 행복했어


그렇게 말하고 솔이가 집으로 들어가고 멍하게 서 있던 선재가

뛰기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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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은 이란 선재의 물음에


지금도 여전히 라고 솔이가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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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짤이 늘 하트뿅뿅이라 착즙이 힘들었다ㅠ

본방에서 솔선이 더 맛있게 해줄테니

선업튀 데이 즐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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