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네집, 둘이 사귀는 거 다 알아도 친구 부모님도 계시는데 아침에 한방서 나오면 친구네 부모님 놀래시고 우리 솔이까지 오해 받을 수 있어서 사람들 오기전에 방에서 빠져나와 텐트로 가서 잔다
2. 무슨 소리 둘 첫 외박한 날도, 외박했다고 걱정한 건 솔이 뿐 선재는 설레서 그런 걱정 전혀 하지도 않더라. 솔이 안고 행복해서 꿀잠 자다 눈뜨면 태성이한테 했던 거처럼 솔이 다시 한번 꼭 끌어안고 머리에 입맞춤해준다
선재 산소같은 남자, 예의바른 애라 왠지 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