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되게 열심히 살았어
다시 살라고 해도 이거보다 더 잘 살 자신이 없어
그래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미안해 엄마,너무너무 미안해
문열어놓고 있을거니까 엄마 보고 싶을때 언제든지 와
꽃이 펴도 니가 왔다고 생각할거고
바람이 불어도 니가 왔다고 생각할거고
비가와도 니가 왔다고 생각할거고
눈이 내려도 니가 왔다고 생각할게
고맙다 준영아 엄마 아들로 와줘서
나도.......엄마가 내 엄마여서 영광이었어
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나도 그렇게 생각할래ㅠㅠ
비가와도 눈이와도 꽃이 펴도 바람이 불어도 준영이가 온거라고 생각할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