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멱살한번 '멱살' 연우진 "키스 장인? 중요한 건 여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것" [인터뷰②]
3,967 2
2024.05.18 10:49
3,967 2

ESYqFm

[OSEN=장우영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이 키스 장인 타이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우진은 지난 8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이현경, 이하 멱살)에서 강력팀 형사 김태헌 역으로 열연하며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멱살’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지난 3월 18일 첫 방송된 뒤 최고 시청률 3.8%(16회)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우진은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했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로,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연우진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절한 사랑을 오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DKfMRs

연우진은 ‘멱살’에서 김하늘과 호흡에 대해 “진짜 열심히 하셨다. 눈에 불이 켜져있는 게 느껴졌다. 막대한 분량에 힘드시고 스케줄도 많으셨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그리고 누구보다 아쉬워하셨다. 훨씬 더 오랜 연기 생활을 하셨지만 해내는 걸 보면서 너무 멋있었다. 너무 서정원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 게 나도 지표가 생겼다. 40대에 접어들면서 해이해질 때가 있는데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서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장르물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떨리는데 선배님도 떨린다고 하더라. 이 일 자체를 숭고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후배의 입장으로서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나 나는 또래들과 했던 작품이 많고, 이번 현장에는 그래도 나이가 있었는데 선배님들과 하는 현장이 많지 않았다. 막내 동생 같이 선배님들의 모습들을 보고 배우려고 눈에 반짝임을 보였는데 좋은 방향성 제시해주고 태도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하늘과 키스신은 ‘역시 키스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우진은 ‘키스 장인’이라는 말에 “멜로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 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거다. 양보와 배려 속에서 좋은 게 나오는 거 같다. 앞으로도 멜로를 할 수 있다면 그 시대에 맞는, 살아보면서 사랑에 대한 감정도 바뀌고 보고 배우는 게 있듯이 느끼는 것만큼 잘 표현하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호흡이 있었다면 장승조와 케미스트리도 ‘멱살’을 보는 재미였다. 연우진은 장승조와 호흡에 대해 “사람이 미워질까봐 걱정했는데 대본이 나온 상태로 보다 보니까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고민을 나눴다. 사담을 나누면서 캐릭터 간극을 인간 대 인간으로 좁혔다. 부담감이 덜했다. 장승조와 호흡은 ‘멱살’의 큰 재미라고 생각했다. 내가 매라면 장승조는 호랑이, 그런 느낌으로 잘 표현해내면 극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적인 요소를 찾겠다 싶었다. 딥하고 대사가 센 만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캐릭터에 녹아들면서 표현만 잘 해내자 싶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오히려 형들과 사담을 많이 했다. 마지막까지도 으르렁대는데, 그런 신을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장승조가 열정적으로 디테일하게 준비하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789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5 06.21 73,4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7,9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9,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61,8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8,560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139,26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0 02.08 835,011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823,97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51,56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063,45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102,88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99,26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480,77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06,52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5 19.02.22 2,538,555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71,3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727,6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98 스퀘어 구성환 & 반려견 꽃분이 - 헤이마리 (반려동물 잡지) 7월호 커버 모델 11 18:29 166
246197 스퀘어 히어로 귀주다해 셀카💛 3 18:27 35
246196 스퀘어 이동욱 인스타업 2 18:18 154
246195 스퀘어 <리볼버> 공식 1차 포스터 최초공개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8 18:16 236
246194 스퀘어 영화 <리볼버> 1차 예고편 최초 공개! 7 18:13 146
246193 스퀘어 김수현 인스타 일본 팬미팅 사진 올라옴 28 17:16 616
246192 스퀘어 조폭고딩 득팔세경 짤 분위기 ㅁㅊㄷ 2 17:13 240
246191 스퀘어 케이윌 뮤비 서인국 안재현 보정 9 16:56 624
246190 스퀘어 리볼버 개봉일, 출연진 공식 뜸 9 16:49 1,046
246189 스퀘어 놀아여 수줍음의 의인화 엄태구의 하이젭티🎬 젭티는 속절없이 애기가 되,, 응애,, 👶 6 16:25 371
246188 스퀘어 놀아여 비타민 그 자체 한선화의 하이젭티🎬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꽉- 채웠젭👍 4 16:25 276
246187 스퀘어 놀아여 美친 옆선 권율 왕자님의 하이젭티🎬 너무 좋아도 여러분 워~워~😆 3 16:24 224
246186 스퀘어 [단독] 황인엽 '친애하는 X' 특별출연…신스틸러 활약 예고 18 16:18 1,077
246185 스퀘어 선업튀 20살 너의 생일에🎂🎡📸 15 16:18 784
246184 스퀘어 히어로 6월17일~ 6월23일 넷플릭스 TOP10 비영어권 부문 9위 12 16:02 327
246183 스퀘어 [공식] 알폰소 쿠아론·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정호연..'누군가는 알고 있다' 10월 11일 전세계 공개 7 15:33 658
246182 스퀘어 영화 <파일럿> 한선화 스틸컷 4 15:28 519
246181 스퀘어 놀아여 5회 스틸컷 6 15:25 520
246180 스퀘어 놀아여 미공개 스틸 + 배경화면 4 15:00 335
246179 스퀘어 함부해 시청률 추이 4 14:11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