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멱살한번 '멱살' 연우진 "키스 장인? 중요한 건 여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것" [인터뷰②]
5,786 2
2024.05.18 10:49
5,786 2

ESYqFm

[OSEN=장우영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이 키스 장인 타이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우진은 지난 8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이현경, 이하 멱살)에서 강력팀 형사 김태헌 역으로 열연하며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멱살’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지난 3월 18일 첫 방송된 뒤 최고 시청률 3.8%(16회)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우진은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했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로,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연우진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절한 사랑을 오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DKfMRs

연우진은 ‘멱살’에서 김하늘과 호흡에 대해 “진짜 열심히 하셨다. 눈에 불이 켜져있는 게 느껴졌다. 막대한 분량에 힘드시고 스케줄도 많으셨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그리고 누구보다 아쉬워하셨다. 훨씬 더 오랜 연기 생활을 하셨지만 해내는 걸 보면서 너무 멋있었다. 너무 서정원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 게 나도 지표가 생겼다. 40대에 접어들면서 해이해질 때가 있는데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서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장르물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떨리는데 선배님도 떨린다고 하더라. 이 일 자체를 숭고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후배의 입장으로서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나 나는 또래들과 했던 작품이 많고, 이번 현장에는 그래도 나이가 있었는데 선배님들과 하는 현장이 많지 않았다. 막내 동생 같이 선배님들의 모습들을 보고 배우려고 눈에 반짝임을 보였는데 좋은 방향성 제시해주고 태도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하늘과 키스신은 ‘역시 키스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우진은 ‘키스 장인’이라는 말에 “멜로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 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거다. 양보와 배려 속에서 좋은 게 나오는 거 같다. 앞으로도 멜로를 할 수 있다면 그 시대에 맞는, 살아보면서 사랑에 대한 감정도 바뀌고 보고 배우는 게 있듯이 느끼는 것만큼 잘 표현하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호흡이 있었다면 장승조와 케미스트리도 ‘멱살’을 보는 재미였다. 연우진은 장승조와 호흡에 대해 “사람이 미워질까봐 걱정했는데 대본이 나온 상태로 보다 보니까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고민을 나눴다. 사담을 나누면서 캐릭터 간극을 인간 대 인간으로 좁혔다. 부담감이 덜했다. 장승조와 호흡은 ‘멱살’의 큰 재미라고 생각했다. 내가 매라면 장승조는 호랑이, 그런 느낌으로 잘 표현해내면 극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적인 요소를 찾겠다 싶었다. 딥하고 대사가 센 만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캐릭터에 녹아들면서 표현만 잘 해내자 싶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오히려 형들과 사담을 많이 했다. 마지막까지도 으르렁대는데, 그런 신을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장승조가 열정적으로 디테일하게 준비하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789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28,3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02,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30,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57,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61,78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38,065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06,84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38,92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86,85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75,480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21,47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29,66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498,078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63,35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699,5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15 스퀘어 멱살한번 언우진 인스타스토리(재니와 허니🙂) 2 06.27 2,380
» 스퀘어 멱살한번 '멱살' 연우진 "키스 장인? 중요한 건 여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것" [인터뷰②] 2 05.18 5,786
213 스퀘어 멱살한번 연우진 "39살을 몇 번 사는지..'멱살' 후 해방감·쾌감 들어" [인터뷰①] 2 05.18 4,665
212 스퀘어 멱살한번 와 태헌정원미소 합짤떴어!! 2 05.15 1,272
211 스퀘어 멱살한번 11-16화 서사편집본💙💚 (+재기차 32 05.15 2,657
210 스퀘어 멱살한번 정원미소 막화 짤뜸💚💙 3 05.10 1,663
209 스퀘어 멱살한번 김하늘 인별 업🎉 +종방연 영상추가 3 05.10 1,342
208 스퀘어 멱살한번 태헌정원 16회 gif 💚💙 4 05.09 1,505
207 스퀘어 멱살한번 김태헌 형사 역 연우진 종영소감(소속사 인별) 2 05.09 2,749
206 스퀘어 멱살한번 [메이킹] 그 동안 멱잡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16회 촬영 비하인드📸 [멱살 한번 잡힙시다] 6 05.08 1,328
205 스퀘어 멱살한번 장승조 종영소감 3 05.08 1,747
204 스퀘어 멱살한번 연우진 인스타그램 업뎃(라스트 비하인드) 3 05.08 1,841
203 스퀘어 멱살한번 시청률 추이 (종영) 6 05.08 3,118
202 스퀘어 멱살한번 시청률 추이 5 05.07 2,406
201 스퀘어 멱살한번 망사레전드 바닷가씬 짤떴다💙 7 05.07 1,485
200 스퀘어 멱살한번 연우진 인스타 스토리 2 05.06 1,570
199 스퀘어 멱살한번 연우진 인스타그램 업뎃(멱살한번 비하인드샷) 2 05.04 1,652
198 스퀘어 멱살한번 2회 남은 김하늘·연우진 '멱살' 마지막 관전 포인트 3 05.03 1,276
197 스퀘어 멱살한번 시청률 추이 5 05.01 2,558
196 스퀘어 멱살한번 "따뜻한 곳에서 누나를 다시 만나 밝은 미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6 04.3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