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이래서
이거 첨엔 태주 살아돌아오면 기적이고 감격 아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오래 누워있던 시간 동안 완전 이상적인 남자친구 노릇했던
태주랑 정인이의 시간도 무시 못한다는 건 생각 못함..
밝고 항상 정인이 웃게 해주고 건강하고 정인이 행복하게 해줬던 가상 태주... 근데 갑자기 현실태주가 깨어났는데
뇌손상이 있어서 인지부조화에 몸 상태도 온전치 않으니
재활도 해야하고 그런 본인이 혼란스럽고 모든게 낯선 태주 ㅠ
이걸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하게되는 정인이는
자연스럽게 가상 태주 현실 태주 비교(?) 되면서
내가 사랑한 사랑하고 있는 태주는 누군지 혼란스러울듯
그런 정인이를 보는 태주 또한 이전과 다르게 돌아온 나를 보는
정인이 좀 달라졌나 가상 태주 존재도 알거 같은데 그 태주가
나보다 정인이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다 생각할수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