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돼서 오늘 다녀왔어! 그런데 이런거 후기 쓰는거 처음이라 생각나는것만 간단히 적을게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일단 원작 전혀 모르고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로 봤어!
요새 넷플 오리지널들 흥미 안 생겨서 끝까지 못 봤는데 더 에이트 쇼는 4화까지 재밌게 봄! 처음 시작 연출부터 되게 흥미로웠고, 매회 엔딩이 되게 임팩트 있게 끝나서 빨리 다음화 보고 싶어지더라!
그런데 아무래도 서바이벌 쪽 스토리다보니 보다가 약간 기빨리는 느낌은 좀 있었어! 혈육이랑 같이 봤는데 혈육은 집에서 봤으면 하루에 하나씩.. 보지 않았을까 하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좀 생리적인..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약간 보면서 윽.. 하기도 했어 집에서 봤으면 그런 부분들 돌리면서 봤을 듯..?
GV에서 패널로 오신 작가님이 추천평으로 "이것은 질문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답할 차례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음 기억나는대로 적은거라) 라고 하셨는데 되게 공감 가는 평이었어! 우리 사회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고.. 생각해볼 부분도 많이 있었어
천우희 배우님이 자기는 캐릭터 해석할 때 오히려 되게 단면적?으로 봤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각 캐릭터별로 보여주는 어떠한 모습이 있고, 그래서 레이어들이 겹쳐진 느낌보다는 하나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려고 했대) 그것도 되게 인상깊었어
의외로 코믹한 장면도 많아서ㅋㅋㅋㅋ 시사회 중간에 웃음소리도 엄청 많이 들렸어! 나도 많이 웃으면서 봤어ㅋㅋㅋ
아무튼 내일모레 공개되면 바로 나머지 찾아볼듯! 재밌게 잘 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