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서가 드라마 '너 믿는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이채민이 물망에 오른 만큼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정이서는 최근 드라마 '너 믿는다'에 캐스팅됐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다.

'너 믿는다'는 총 8부장으로 구성됐으며 강자에 대항하는 약자의 각성과 성장을 다룬 작품이다. NCT 재현과 이채민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극중 재현은 학교폭력 피해자 이일남, 이채민은 극중 학교폭력 가해자인 양서준을 제안받았다. 또 박성웅은 합류를 확정,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정이서는 외모, 운동, 학업성적 모두 최상위로 금수저가 부럽지 않은 흙수저 김수정을 소화한다. 그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동생의 억울함을 복수하기 위해 양서준과 대립하는 역할이다. 특히 이일남과 연대하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응징에 나선다.

정이서는 지난 2020년 tvN '마인'으로 데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사막의 왕' '오프닝'에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서 이탕(최우식)의 첫 살인 목격자 여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너 믿는다'는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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