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싸우고나서 전보다 둘이 좀 누그러진거 같았는데
선재도 태성이 말에 발끈은 했지만
태성이가 솔이 이용해먹었다고 생각해서
진짜 싫어했던 건데
진짜 좋아했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들어서
좀 누그러진거 같고
(솔이 첫사랑이긴 해도 솔이한테 그정도로 쓰레기처럼 군건 아니라면
조금 마음이 풀어지는 솔친자임미다)
태성이도 오는길에 솔이 부탁받아서 질투 났는데
+ 이자식은 솔이마음도 모르고 몇달째 답답허게 뭐하는짓이지 짜증도 났는데
그래도 솔이 얘기에 긁혀서 멱살까지 잡는거 보면
솔이가 부탁한거 힌트줘도 되겠다 생각한거 같고
암튼 그래서 결론은 역시 둘이 14년간 덕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