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스승처럼 굴려고 하지?하고 그리고 선 넘는다는 말이랑 이 두 개
이걸로 여주가 과몰입하고 있다고 현타와서 한 발 물러서면서 오늘 남주한테 선 그었잖아
이게 여주가 남주한테는 강사가 아니라 선생님처럼 대했다는 건데
이거 더 들어가면 여주가 남주한테 남다른 마음이 있었다는 거고
근데 이걸 오늘 회차에서 왜 스승처럼 굴려고 하지?를 듣는 순간 여주가 딱 감정 거둬들이고
남주한테 가서 화내면서 선 딱 그어버림
남주는 선 넘으신다는 말이 단순 자기 직업 바꾸는 일에 간섭한다고 한 말인데
이게 나중에 남주가 여주에게 감정이 생겨 상호감정이 되고 싶을 때 여주가 철벽치고 선긋고 안 당겨 오는 함정을 남주 스스로가 판 느낌?
아직까지는 남녀 감정은 아닌데 뭔가 여주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길 여지를 상황 전체와 남주가 자기도 모르게 여주가 철벽칠 소스를 준 느낌
암튼 커리어 얘기에 묘하게 남여주 밀당도 숨어 있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