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초나 34-1 선재도 솔이를 구해준건 마찬가지인데 버스에서 깨우지 않아서 일이 벌어졌다는 죄책감 + 눈 앞에서 차에 치여서 물에 빠짐 + 다리 다쳐서 죽게 내버려두지 그랬어 라고 소리치며 우는 솔이를 봄 -> 이게 다 너무 크리티컬해서 나이가 들수록 성공할수록 더 우울해져서 범인과 몸싸움 한번 제대로 못하고 죽은게 너무 마음 아파
비록 솔이랑 헤어지는건 똑같지만 적어도 솔이가 멀쩡한걸 본 선재는 그렇게나 애가 밝고 ㅠㅠㅠ 술도 안마시고 약도 안먹고 인혁이랑도 친한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