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선업튀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tvN 발칵 뒤집어졌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5,143 34
2024.05.12 07:44
5,143 34

시청률 무용론 불지핀 '선재 업고 튀어'


중략


선재 업고 튀어'는 내부적으로 "솔직히 기대작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현재의 인기를 보며 관계자들도 "기적"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2021년 김빵 작가의 원작 웹소설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의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3년 만에야 방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캐스팅 뿐 아니라 촬영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한 관계자는 "드라마 2, 3개를 한 난이도"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싸이월드, 얼짱, UCC, 귀여니 소설 등의 키워드뿐 아니라 2008년을 완벽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당시의 인기곡 OST까지 꼼꼼하고 세심한 연출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여기에 극 중 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목숨을 구하고 싶을 정도로 멋진 밴드로 묘사되는 이클립스와 보컬 류선재(변우석 분)의 음악까지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중략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재 업고 튀어'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제작 관계자들은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배우들의 스케줄 조율을 비롯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가의 '시청률 제일주의'에 충격을 준 사건이라는 평도 있다. OTT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도 "TV에 틀거면,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가 비즈니스가 잘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던 관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깨부순 것.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 열광하는 연령대는 방송가에서 가장 타겟팅에 신경 쓰는 30대 여성이다. 30대 여성은 OTT 플랫폼 평균 구독 개수 2.1개로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가장 이용 비중이 높으며,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방송가에서는 현 상황을 더욱 주목하는 이유다.

한 제작사 고위 관계자는 "소위 말하는 '업자'들은 타깃 시청 점수를 보는데, '선재 업고 튀어' 타깃 시청 점수가 현재 방영 중인 작품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안다"며 "저도 초반엔 '시청률 3% 드라마'라고 비웃었는데, 다른 수치를 보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자 프로필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83610?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84 09.25 18,6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5,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20,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7,4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7,440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517,59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650,31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752,97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7 22.03.12 3,745,17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6 21.04.26 2,952,47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7 21.01.19 3,039,41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064,24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1 19.02.22 3,086,348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2,991,84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299,3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450551 잡담 벨드에서 공수 안정해지면 2 09:08 79
13450550 잡담 오히려 남윤수 인터뷰 배우로 더 호감되는데 3 09:08 75
13450549 잡담 예능 재미는 모르겠는데 산지직송 이런데는 한번쯤 출연했음 좋겠다 09:08 21
13450548 잡담 난 걍 대도시 기대됨 제발 연출이랑 연기만 잘뽑혔으면 2 09:08 34
13450547 잡담 지금전화 조연진 아는 얼굴 많다 특히 양쪽 엄마들 잘어울려 09:07 21
13450546 잡담 근데 남윤수 인텁보고 궁금한게 멀티여도 바텀이야? 5 09:07 115
13450545 잡담 유튜브 예능은 좋아하는 드라마 배우들, 내배우 아니면 잘 안보지 않아? 4 09:07 31
13450544 잡담 게이친구 있는 남윤수 / 바텀이 자극적이란 사람 3 09:07 117
13450543 잡담 아무리 생각해도 저글 포비아 같은데 09:07 39
13450542 잡담 교회다니면 비엘 안 봄? 14 09:07 123
13450541 잡담 나대신꿈 차민재림모닝🌂🪄🥿 09:07 9
13450540 잡담 난 내배우 예능도 잘 안봐 1 09:07 45
13450539 잡담 와 아침부터 쌉소리 하는애들 저런 인텁 너무 헤테로적 시선 아님? 게이역할이라 말 너무 쉽게하는거 아님? ㅇㅈㄹ하는거 개짜치네 2 09:06 97
13450538 잡담 걍 퀴어에 대해 자세하게 풀면 화들짝 놀라면서 못볼걸 본양 하는 부류같은데 3 09:06 85
13450537 잡담 자기가 꼬아서 봐놓고 글쓰면 다 문제 삼을 수 있네 1 09:06 60
13450536 잡담 손보싫 또 봐라..... 5 09:05 62
13450535 잡담 남윤수 6 09:05 207
13450534 잡담 드라마 제목인데 짤로 쓰기 좋은듯 2 09:05 138
13450533 잡담 존나 문제 없는데 3 09:04 174
13450532 잡담 백설공주 백모닝🍎🍎🍎 09:0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