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좀 있어 미리 미안!
덬들이 왜 쟈갑게 2화까지 카테 들어오지 말고 달리라 했는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근데 2화 보고 돌아오면 안 될거 같아서 10화까지 그대로 쭉 달렸어 히히 나 잘했지 덕분에 저녁 8시부터 딱 10시간 달리고 그대로 출근함ㅋㅋㅋㅋ
나덬은 일본 사는데 여기에 티빙 계열은 잘 안 들어와서 못 달릴줄 알았지만...유넥스트가 날 살렸다 고마워요 유넥스트
오프닝때 배우 이름이랑 타이틀도 일본어로 나오더라 엔딩은 한국어였지만ㅋㅋㅋ
자막을 끄지는 못해서 가끔 오역 신경쓰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자막도 퀄리티 괜찮은 편이었어
중간중간 OST 가사도 자막으로 띄워줘서 머랄까 장면이랑 가사가 정말 잘 맞는구나라는걸 좀 더 시각적으로? 알수 있었던거 같애
2화엔딩 진짜 강하더라 하...그러니까 네가 그때 첫눈에 반했다 이거지? 왐마...류선재 연기 잘하네 어떻게 그래놓고 솔이 다가왔을때 티하나도 안 내고 그러는거임 아주그냥 날때부터 연기 천재였네...
근데 자막으로 보니까 솔이가 다리에서 같이 살자! 했을때 솔이는 죽지말고 살자는 의미로 얘기했는데 선재는 한집에서 살자는 의미로 알아듣고 도망가더라ㅋㅋㅋ
그래서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냅다 튄건줄 알았어ㅋㅋㅋ 생판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동거하자하면 아무래도 무섭지...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네...2화 보고나서 보니 혼자 머릿속에서 솔이랑 동거하는거 상상이라도 한거 아닌가싶다ㅋㅋㅋㅋㅋㅋ 앞서가는 19선재...
그리고 일촌신청은 받아줄 마음이었으면 니가 재신청하지 그랬냐 아이구 얼라네 얼라여ㅠㅠㅋㅋㅋㅋ 고딩들 귀엽네 풋풋하네~ 이러고 있었는데 10화가 아니 글쎄 이하생략...1년 사이에 진짜 솔이를 향한 마음도 무럭무럭 키웠었구나...이녀석...근데 그래서 이클립스 합류는 언제하는거니...지금 바뀐 미래가 확정은 아니고 일단 세이브 포인트 찍었다 생각해도 되는거겠지...?ㅠㅠ
감상이 좀 어수선한데 덬들은 잘 이해해줄거라고 믿어...아 그리고 뻘한데 솔이가 이름이 외자라서 선재가 솔아! 라고 부르는게 너무 좋음 그 톤이랑 억양이랑 느낌...세박자가 넘나 완벽...
대강 마무리 하자면...나 정말 드라마 마지막까지 못 보는 사람임...약속의 8화까지는 불타서 달리다가 갑자기 푸슈슉 해서 결말 안 보는경우가 많단말이야...근데 선업튀는 마지막까지 볼거 같애 얘네들 결혼해서 행복한걸 내가 봐야겠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