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하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뭐죠 ▲ 일본 촬영 때였어요. 촬영 내용이 국(택연 분)이랑 혜미(수지 분)랑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었는데, 촬영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지 갑자기 감기 몸살을 앓았어요. 처음에는 ‘큰일이다’ 했는데 아파서 몸이 지치니까 불편하고 그런 감정들이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서 더 리얼하게 표현된 거예요. 아팠던 덕분에 실제로 마음 고생하는 것처럼, 상처받은 것처럼 잘 나왔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눈물 한쪽만 또르륵 흐르는거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