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에게 몸소 접근하기 이전의 선율이 궁금해.
교도소에선 은수현의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밖에 없잖아?
이미 남편 불륜 사진은 한참 전에 찍어놨고, 추가적인 약점을 찾기 위해 7년을 봉사 다니며 관찰만 했을텐데...
오히려 수현과 접촉하지 않았으니 증오를 키우기 쉬웠을까ㅠㅠ
당신이 이미 지옥에 있는 거 알았다고 말하는 회상 장면에 수현이 출혈로 실려가는 거 바라보는 부분이 있어서 이미 한참 전부터 수현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졌던 건 아닌가 싶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