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 옆에서 괜찮냐며 호들갑을 떠는 거야
알고보니
슈.퍼.스.타 류선재씨가 히어로 대본을 핑계로 영화사 직원인 솔이를 불러서 하루는 대본을 이래 안 바꾸면 안 하겠다 또 다른 날은 저래 안 바꾸면 안 하겠다 염병을 떠는 바람에 (선재는 그렇게라도 솔이를 보고싶어서) 솔이가 선재네 사무실 가는 시간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끙끙 앓다가 결국 쓰러지고(솔이 입장에서는 앞집 변태가 어쩌다 거래업체 대빵이 되어서 자기를 개로피는 거임)
쓰러진 고 타이밍에 34솔이가 돌아온거지 현주한테 자초지종을 듣고는 요것봐라 태성이 혼내서 졸업시킨 짬바로 선재 혼내러 가는거지(눈 감기 전까지 솔이는 방금까지도 염천 떨던 남친이니까 14년 기다린 선재처럼 재회의 애틋함은 없는거임)
선재네 사무실에 도착해보니 20살 대딩 선재가 아닌 1화에 나온 슈뻐스따 헤메 제대로 하고 앉아있는 선재
잠시 흔들릴뻔 했지만 다시 한번 마음 다잡는 솔
아 쓰고보니 재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