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사랑이란 단어로 정의하기가 어려워지는 그 무엇의 이유가 되는 것도 같아
감정은 커질수도 메말라갈수도 그 파장이란 게 있을건데
생각이란 건 머리 속에 가슴 속에 상대의 이름 석자 새겨놓고
어느날엔 무슨 일을 하든 그 틈새에 문득문득 생각나버릴 수도 있고
또 어떤 날엔 서로 함께 겪었던 일들이 떠오를 땐 물 흐르는듯 수현이를 선율이를 생각하는 걸 멈추지 않을 수도 있고
계속 서로를 생각하다,로 무한반복할 수 있다는 거니까 묘하게 여운이 남아지네ㅠㅠ